대포항
차로 30분

대포항은 어선 몇 척만이 드나드는 한적한 항구였다가, 동해안과 설악산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설악산 기슭에 자리 잡은 대포항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발전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포항은 전문 항구라기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어항의 성격이 짙다. 설악산. 동해. 청초호. 영랑호 등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곳에 들르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에는 배를 댈 공간이 없고, 관광객들로 매우 복잡하며, 주로 넙치, 가자미, 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속초 어항이다